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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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동굴 저음…고영배 "너무 좋아" 감탄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12.24 19:14 / 기사수정 2022.12.24 19:1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고영배가 고우림의 저음 음색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는 '2022 왕중왕전' 특집으로 정홍일, 옥주현, 환희, 몽니&오은철, 스테파니,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정홍일이 첫 무대로 나섰다. 정홍일은 "이선희 선배님의 '아! 옛날이여' 무대를 준비했다.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파워풀한 고음과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홍일의 무대를 지켜보던 환희는 "저음이 너무 매력적이신데 뒤에서는 거의 사자처럼 표효를 하시더라. 제대로 된 락이었다"며 그의 무대를 극찬했다.

옥주현은 "머릿결에서 느껴지는 자태가 너무 남다르다"고 이야기했고 에일리 또한 "샴푸 뭐 쓰시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란의 고영배는 "저는 정홍일 소리 들으면서 감탄하는데 옆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저음으로 '와'를 하더라. 정홍일의 고음과 고우림의 저음이 스테레오로 듀엣처럼 들려 너무 좋았다"며 "무대 뒤에 어린시절 사진들이 보이더라. 감동 포인트다. 반칙으로 구속 시켜야 한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몽니와 피아니스트 오은철, 오케스트라가 꾸민 'Maria'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인건비가 제일 많이 나간 팀이다'라는 소개에 "오케스트라 40명을 대동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몽니와 오은철의 무대를 본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오은철의 자신감이 이유가 있었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Maria'가 교향곡인가 싶었다. 제 1번 1악장 이런 느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들은 웅장한 풀 오케스트라와 가창력으로 스케일이 남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신동엽은 오은철에게 "어마어마하다. 오케스트라가 오은철의 아이디어다. 욕망 덩어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철은 "밴드와 오케스트라를 같이 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는데 멋지게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몽니와 오은철은 정홍일을 꺾고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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