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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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사진·영상 삭제 요청?…'창조 논란' 전말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2.22 17:36 / 기사수정 2023.01.20 18:0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송혜교 측이 '더 글로리' 사진 및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하는 송혜교가 관련 사진,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던 '더 글로리' 홍보 영상 뿐 아니라 오늘(22일) 공개됐던 캐릭터 포스터까지, '더 글로리' 제작진(넷플릭스) 측 요청으로 게시 중단, 삭제됐다는 것.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더 글로리'와 관련해 게시가 중단됐다는 게시물이 존재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사이트에서는 송혜교의 소속사 측이 이를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는 송혜교 소속사 측이 기사 사진 및 영상 반응이 안 좋아 내렸다고 주장하며 송혜교의 나이와 비주얼을 그 이유로 삼았다.

그러면서 "오늘도 또 반응 안 좋은 사진 또 내렸다고 함... 논란 되는 중", "반응 안 좋을 때마다 그냥 글을 내림... 커뮤니티 관리 장난 아닌 듯"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는 이들이 논란이라고 주장하는 영상 및 사진과 관련, 22일 넷플릭스 측에 확인을 요청했다. 



먼저 영상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2022년에 공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올 한 해 K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제작한 영상인데, 공개 전 작품인 '더 글로리'가 포함되어있어서 제작 취지에 맞지 않은 버전이라 해당 작품을 삭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 포스터 게시물에 대해서는 "'문구'를 다듬는 와중에 편집본이 오가는 과정에서 최종본이 아닌게 올라가서 재포스팅했다"고 전했다.

송혜교 측의 다른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는 가짜뉴스로 퍼지기 쉽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는 논란으로 창조된다.

한편, 3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송혜교는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한 뒤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무릎을 털고 일어나 일생을 걸고 완벽한 복수를 설계한 문동은 역을 연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넷플릭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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