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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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웅·노수산나, 헤어졌는데 부부 호흡…이토록 쿨한 '결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2.22 13:48 / 기사수정 2023.01.20 18:0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민진웅, 노수산나가 결별 후에도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추며 쿨한 행보를 보였다.

노수산나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지난해 가을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민진웅, 노수산나는 지난 2017년 2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공개 열애 후 민진웅은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 출연해 "애칭이 사장님"이라며 "노수산나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다. 존경하는 배우였다. 언제부터 사귄지 카운트하기도 애매하다. 따로 기념일도 안 챙긴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5년째 열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드라마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민진웅, 노수산나는 지난 1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이하 '얼죽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민진웅, 노수산나는 '얼죽연'에서 구여름(이다희 분), 박재훈(최시원)의 고등학교 절친인 닭집 부부 박대식과 오혜진으로 분했다. 극중 닭살 부부로 극에 재미를 더한 두 사람은 최종회에서 2세 소식을 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서로 응원하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는 소속사의 입장대로다.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부부 연기를 하며 남다른 프로의식을 뽐냈다. 이들은 서로의 SNS를 여전히 팔로우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이토록 쿨한 결별에 누리꾼들은 "헤어지고 부부 연기라니 대단하다", "둘 다 연기 잘함", "'얼죽연'에서 부부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진웅은 영화 '패션왕', '검은 사제들', '동주', 드라마 '용팔이', '혼술남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어사와 조이'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수산나는 연극 '실연'으로 데뷔했으며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노수산나는 드라마 '검법남녀', '그놈이 그놈이다', '경찰서 옆 소방서'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화면, EN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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