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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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까지 부활', KIA 선발진 안정 찾을까

기사입력 2011.05.07 23:56 / 기사수정 2011.05.07 23:56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초반 부진했던 양현종까지 제 모습을 찾았다. 

양현종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서 선발로 나서 7이닝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5삼진으로 무실점하며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지난 달 30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하며 시즌 2승째를 신고한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3경기 연속 선발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SK를 상대로 완전 부활을 알린 양현종까지 합세, KIA는 기존의 최강 선발진을 다시금 구축하게 됐다. 

시즌 초반 KIA 선발진을 지키던 로페즈와 트레비스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윤석민은 지난 4일 넥센과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보이며 최강 우완다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불안한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잠시 마무리로 전환했던 서재응은 지난 5일 선발로 복귀했다. 비록 패전의 멍에를 안았지만 6과 1/3이닝동안 2실점(2자책)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거뒀다.

양현종까지 부활하며 최강 선발진 구성을 마친 조범현 KIA 감독은 "5월이 고비가 될 것 같지만 선발진이 안정을 찾고 있는 만큼 승수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주력 타자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KIA가 팀의 가장 큰 장점인 선발투수들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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