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엄지원이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근 엄지원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는 '배우 엄지원 데뷔20주년. 즐거운 여행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엄지원은 스태프들과 함께 데뷔 20주년을 맞아 여행을 떠났다. 이곳에서 엄지원은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엄지원에게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일까. 그는 "'똥개' 때 작품이 되게 잘 되고 루키였는데소속사와의 분쟁 때문에 활동을 못했던 적이 있다.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치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에 못 치고 가고 한 번 슬럼프를 겪어서 계속 회복을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때 그런 일 없이 순탄하게 연기를 계속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을 진짜 오랜 기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기뻤을 때는?"이란 질문에는 "딱히 기뻤을 때는 없는 것 같다. 아직 딱히 오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작은 아씨들'이 너무 잘 돼서 너무 감사하지만 그것도 너무 기뻐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너무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 걸 되게 오랜 시간 트레이닝하고 좋을 때경거망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되게 오랫동안 마인드트레이닝을 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엄지원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