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그룹 '빅뱅'의 '짝퉁' 버전인 '피그뱅'(PIGBANG)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깜짝 이벤트를 개최한 '피그뱅'은 오는 11일 일본 발매를 앞둔 새 앨범 곡 'Tonight'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
이들을 보고 진짜 '빅뱅'으로 착각한 팬들이 모여들며 처음에는 팬들의 함성이, 다음엔 비명이 마지막으로 공연장은 웃음으로 넘쳐났다.
'피그뱅'은 일본 유명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 소속 개그맨 5인이 '빅뱅' 멤버들을 패러디한 그룹으로 '빅뱅'의 일본 활동 서포트를 위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기존 '빅뱅' 뮤직비디오에 자신들의 얼굴을 담당 멤버의 얼굴과 합성하는 등 코믹 콘셉트의 포스터까지 패러디해 촬영했으며 '빅뱅'의 '투나잇'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빅뱅 홍보한다더니 안티팬인가 보다", "빅뱅의 인기를 실감한다", "재미있는 컨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일부터 오사카, 나고야, 치바 등 3개 도시서 'Love & Hope' 투어를 개최한다.
[사진 = 피그뱅 ⓒ 요시모토 흥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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