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임시 보호에 대해 전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캐나다로 떠난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구조한 강아지들과 헤어지는 임시 보호자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내가 입양하지 못한 미안함,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서운함, 애들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환경이 안 되는 사람들도 많고 또 다른 아이를 임보해서 살리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많다. 임보자가 정말 중요하다. 애들이 길이나 보호소에서 구조되면 사회성도 없고 산책을 못 하는 애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 바로 입양을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임시 보호를 하면서 아이를 편안하게 해준 다음에 입양을 가면 훨씬 안정적으로 잘 산다"라며 유기견 임시 보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임보자들 다 모아서 밥 사주고 싶다. 너무 고맙고 짠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