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후보' 이상민, 명예사원상 수상 "웃을 일 아냐"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상민이 'SBS 연예대상'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탁재훈,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이현이가 진행을 맡았다.

명예상원상은 SBS 예능에 성실하게 임하며 직원보다 더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작년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던 지석진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지석진은 사원증을 목에 걸고 "창사기념일날 쌀이 20kg가 집에 온다. 직원들한테 다 간다고 하더라. SBS 구내 식당에서 조식·중식·석식을 먹을 수 있다. 돈은 내야 한다"라고 명예사원상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었던 이상민은 명예사원상을 수상한 후 "서장훈과 지석진이 명예사원상을 받았었다. 앞에서 받으신 분들이 대단하시기에 이 상이 웃을 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예사원상이라고 하면 SBS 사장님께서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줬다고 생각한다. SBS 사원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헌신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김한준 기자, 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