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정우진이 조카가 아닌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5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이장미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미는 이상준과 김태주(이하나)에게 접근했고, "상준 씨 나 기억 안 나? 우리 영월에서 석 달 동안 같이 지냈잖아"라며 알은체했다.
이장미는 "신인 때 했던 사극 그거 영월 오가면서 엄청 고생하면서 찍었잖아요. 나 코디팀 막내 장미"라며 밝혔고, 이상준은 이장미를 알아보지 못했다.
김태주는 이장미가 병원에서 진료받았던 것을 떠올렸고, "저한테 진료 보러 오셨었죠?"라며 물었다. 이장미는 "선생님은 저 기억하시네요. 저 지금 깜짝 놀랐잖아요. 두 분 같이 계셔가지고"라며 털어놨다.
김태주는 이상준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했고, 이장미는 "손잡고 가시는 거 보고 그런 거 같았어요. 결혼 축하드려요. 상준 씨도요"라며 못박았다.
이때 이상준은 "혹시 감독님한테 혼나서 동굴에 숨었던 막내? 오랜만이네요. 근데 이쪽 일은 계속 안 했나 봐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장미는 "애도 낳고 호주에 오래 가 있다가 나 다시 일하고 싶어가지고. 승구 오빠 아니 대표님한테도 인사하고 왔어요"라며 고백했다.
특히 이장미는 장지우(정우진)를 낳았고, 장영식(민성욱)을 찾아가 이상준의 아이라며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 당시 장세란(장미희)은 장영식에게 장지우를 맡겼고, 장영식은 이상준에게 비밀로 한 채 장지우를 자신의 아들로 키운 바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