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7 10:41 / 기사수정 2011.05.07 10:4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이 올라와 화제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쩡...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째",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메니 너무 아파요. 제발.. 나는 비오는 창밖를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두차례 글을 올려 이 같은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즉시 119에 신고 했고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당시 송 아나운서는 집에서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송지선이 트위터를 통해 "저 무사해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녀의 자살 암시글은 해커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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