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처음으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서하얀'에는 '서하얀 드레스룸 최 초공개! 옷장 탈탈 털었어요. 하얀이네 랜선 집들이. 동상이몽 그 옷, 인스타 착장, 최애 가방, 49평 아파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하얀은 "아수라장이다. 그래도 나름 정리를 한 거다"라며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드레스룸은 서하얀의 핑크 사랑 덕분에 분홍빛으로 가득했다.
서하얀은 "제가 좋아하는 핑크톤의 옷들도 많고 가방들도 있다. 여기저기 다 핑크다. 핑크들이 숨어있다"며 러그와 패디큐어까지 핑크색인 '핑크 중독'의 면모를 보였다.
제일 먼저 서하얀은 옷장 한 켠에서 흰색의 털모자를 꺼내 소개했다.
모자를 직접 착용한 서하얀은 "제가 머리 시린 걸 너무 싫어해서 머리만 감싸도 감기에 안 걸리더라. 웃기겠지만 코트랑 입으면 왠지 도전해볼 만하다"며 만화 '은하철도 999'의 메탈을 연상시키는 미모를 뽐냈다.
이어 "저희 남편은 싫어하겠지만 이번 달 안으로 도전해볼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분홍색 코트를 꺼낸 서하얀은 "산 지 4년 이상 됐다. 미디엄 기장의 코트고 색이 너무 예쁘다. 포멀하고 캐주얼해서 최근에도 자주 입었다"고 애장품을 소개했다.
이어 서하얀은 일상에서도 자주 입는 분홍색 트레이닝복을 꺼냈다.
그는 "이거 입고 자주 집 앞에 마실을 나가고 등원룩까지 도전해봤다"며 "어떤 게 좋은 소재인지는 모르겠지만 건조기에 들어갔다 나와도 그대로면 좋은 소재 아니겠냐"고 털어놨다.
가장 좋아하는 가방 브랜드는 C사라고 말하며 가방 2개를 꺼낸 서하얀은 하나를 가리켜 "제주도에서 형님이 선물로 사주신 거다. 한 5년 됐다. 조금 낡았지만 너무 예뻐서 같은 사이즈의 같은 디자인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하얀은 I사의 가방을 직접 메보며 "요즘 되게 많이 들고 다닌다. 촬영 다닐 때 소품들이나 제 파우치 같은 거를 막 담기 좋다. 포인트가 핑크라서 반해서 샀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방에서 젤리를 꺼낸 서하얀은 "대기실에 가면 저희들 먹으라고 다과를 준비해 주신다. 남으면 싸 들고 온다. 애들이 좋아하니까"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서하얀'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