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최고의 사랑'이 미투데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웃음코드를 제대로 파악하며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이 화해하는 과정에서 미투데이 포스팅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독고진은 그간 앙숙이었던 구애정이 자신으로 인해 네티즌의 몰매를 맞는 모습을 보고 팬들의 오해를 풀어 주기 위해 화해 인증샷을 찍어 미투데이에 포스팅 하도록 했다.
그 찰나 독고진은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전화를 받게 되며 구애정의 포스팅 사진을 막으려고 한다.
독고진의 다리 깁스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가는 가게 된다면 캐스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독고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증샷은 급속도로 퍼지면서 결국 예상대로 할리우드 캐스팅이 무산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실제 상황 같아서 깜짝 놀랐음", "역시 SNS의 힘", "독고진 표정에 빵 터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 9.7%(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 차승원 공효진 ⓒ MBC 최고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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