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제주에서 건설업·숙박업 해…요식업 준비 중" (줄서는식당)[종힙]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줄 서는 식당' 배우 강경준이 제주살이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배우 강경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박나래, 입짧은햇님과 함께 용산의 줄 서는 맛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줄이 길게 서 있는 한 고깃집 분위기에 감탄하며 "여기 뷰가 BTS(방탄소년단) 회사다"라고 감탄했다.



식당 대기줄에 앉은 박나래는 "이제 기분 좋은 근황 토크 좀 하자"며 "제주살이는 어떠시냐"고 강경준에게 질문했다.

이에 강경준은 "전개가, 나는 나래 씨가 MC를 오래 보셔서 부드럽게 넘어갈 줄 알았다"며 당황을 표했고, 입짧은햇님 또한 "(촬영) 8시간 만에 물어보냐"며 폭소를 터트렸다.

재차 제주살이에 대해 묻는 박나래에 강경준은 "제주도에서는 제가 지금 하는 게 본업이 아니라 다른 것들을 한다. 연기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건설업 관련해서 하고, 펜션 쪽도 한다. 요식업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회사를 가지고 계시냐"며 놀라움을 표했고 강경준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대표님이셨다. 이런 분을 줄을 세웠다", "눈치도 없이 BTS 건물을 보여줬다. 건설업 하시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경준은 당황하며 "아니다. 작게 한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한국의 트럼프라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입짧은햇님은 강경준에게 "아까부터 뭘 들고 계신다"며 질문했고, 강경준은 "아까 방문했던 성수동에 맛집에서 빵을 좀 사 왔다"며 이들에게 빵을 한가득 건넸다.

박나래는 "어유 정이 있다"며 "정말 정이 있고 사람이 참 여유가 있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며 강경준에게 장난을 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갈비살과 본립 등 다양한 고급 고기를 먹게 된 강경준은 제작진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제주도 시골에서 올라와서 이런 걸 먹을 줄 몰랐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날 이들은 트러플 소스에 고기를 먹는가 하면, 구운 묵은지에 고기를 싸 먹으며 열정적인 먹방을 펼쳤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