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7
사회

환경운동연합,'日 방사선물질 6일 국내유입 예상' 주장

기사입력 2011.05.06 08:40 / 기사수정 2011.05.06 08:4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일본 후쿠시마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또 한반도로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독일 기상청과 노르웨이 대기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6일 오후 9시부터 주말 새벽까지 남부와 제주지방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 주변 기류의 흐름으로 볼 때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오늘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한반도로 들어온다 하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며칠간 우리나라 대기 중 방사성 물질을 검출하는 12개 측정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열흘 동안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체르노빌과 달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아직 진행 중이라 언제든 다시 방사성 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

[사진=후쿠시마 원전 ⓒ NHK 월드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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