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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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크리스마스 '하얀 눈' 함께…특별한 추억 선물"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12.18 11:50 / 기사수정 2022.12.19 08: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두리가 트로트 캐롤송 '하얀 눈'으로 행복 에너지 가득한 연말을 선사했다. 

두리는 최근 신곡 '하얀 눈'을 발매하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신곡 소개부터 준비 과정 등을 나눴다. 

이번 신곡 '하얀 눈'은 두리의 첫 번째 트로트 캐럴송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두리만의 맛깔나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설렘 지수를 배가시켰다. 



데뷔 첫 트로트 캐럴송에 도전한 두리는 "팬분들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기획했다. '하얀 눈'을 들으며 그동안 힘든 일들은 다 잊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동심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두리 역시도 '하얀 눈'을 기획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순수하고 해맑은 마음을 떠올릴 수 있었다고. 두리는 "평소 에너지보다 한층 더 높여서 녹음했다. '하얀 눈'을 듣는 분들도 저와 같이 흥겹고 신나길 바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곡의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작업 과정을 도맡은 권기명 작곡가와의 시너지가 '하얀 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단다. "작곡가님이 저보다 더 텐션 높고 열정이 남다르다" 자랑한 두리는 "제가 갖고 있는 발랄함보다 10배 더 올려달라 요청하셨다. 가사도 녹음하면서 즉흥적으로 바꾸기도 했다. 작곡가님과 좋은 호흡 덕에 '하얀 눈'이 더 유쾌하고 신나게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두리는 '하얀 눈'의 전체 코러스를 맡는 새로운 도전으로 가수로서 경험치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두리는 "작곡가님이 전체 코러스에 제 목소리를 녹여냈으면 좋겠다며 도전을 권하셨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코러스 전문가가 왜 따로 있는지 알게 됐다. 이번 도전을 통해 코러스 전문가분들을 존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전체 코러스를 완벽하게 소화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지만, 두리에게 첫 도전인 만큼 큰 성취감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렇게 불러도 노래가 만들어질까?' '너무 망치는 게 아닐까?' 걱정스러웠다. 완성된 곡을 듣고 나니 너무 조화롭더라.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서 더욱 애정이 크게 가는 노래"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하얀 눈'을 들으며 어린 시절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소환하고, 새로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는 두리. "'하얀 눈'을 들으며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이 생기길 바란다.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는 '하얀 눈'이 되면 좋겠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프로비트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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