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RM이 위스키와 책의 조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에서는 김영하, 김상욱, 이호, 심채경이 MC 장항준, RM과 함께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만남은 연희동의 한 바에서 이루어졌다. 바에는 김영하의 서명이 남겨진 책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사인 포스터를 발견한 김영하는 "이 주변에서 '알쓸신잡' 시즌1 사전 모임을 가졌다. 약속 시간을 잘못 듣고 조금 일찍 왔다. 그때 잠깐 나왔다가 우연히 이 바에 들렸다. 알쓸 시리즈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BTS(방탄소년단) RM은 "그런 경험이 많다"고 공감하며 "팝이나 재즈가 나오다가 갑자기 '불타오르네'가 나온다.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마스크를 올리게 된다"고 난처한 경험을 털어놨다.
촬영 장소는 술을 마시며 책을 읽는 공간이었다. RM은 "너무 좋다"고 반응하며 "위스키를 마시면서 책을 보면 영화처럼 펼쳐져서 이 주인공이 나인지 내가 주인공인지 모를 지경"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