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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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부 재판 '주요 증인' 등판 예고 (엑's 현장)

기사입력 2022.12.07 14: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와 배우자 이 모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박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 대부분에 부동의했다. 지난 달 열린 첫 공판에서 이어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 

이에 검찰 측은 다수의 증인신문을 예고했다. 주요 증인인 박수홍을 비롯해 세무사 2명과 전 회사 직원 등 여러 명의 증인 목록을 제시했다. 재판을 방청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은 3월 쯤 증인으로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인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한 박수홍과의 법적 분쟁이 일어난 뒤인 지난해 4월과 10월에도 박수홍의 출연료 등이 입금되는 회사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형수 이씨는 일부 횡령 가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20일 오후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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