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0기 현숙, 결혼 언급 "♥영철에 미쳐있어…빨리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커플' 10기 현숙이 영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관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ENA에는 '대세는 현숙이다?? 다른듯 닮은 동갑내기 현숙즈들이 만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출연자 현숙과 10기 출연자 현숙이 등장했다.



이날 10기 현숙은 '현숙즈' 이미지에 관한 질문에 "그래도 조금 차분한 분위기가 나시는 분들이 현숙 캐릭터를 가져가시더라. 그런데 반전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9기 현숙은 "6기 현숙은 고구마에 미쳐계셨고, 9기는 개에 미쳤었다. 현숙은 미친 사람들 특집인가 했는데 10기 때부터는 리프레시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10기 현숙은 "영철에 미쳤다"며 남자친구인 10기 영철을 이야기했다. 9기 현숙은 "이런 사람들 꼭 있다. 뭐만 하면 남친, 남편 이야기하는 사람들 꼭 있다"며 경악했다.

이어 이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OX게임을 시작했다.



'현숙은 결혼을 빨리 할 것 같다'는 질문에 10기 현숙은 "저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 것 같다"며 "가정이 주는 안정감이 확실히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 가정 안에서 되게 안정감을 느껴서 저도 이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희망이 늘 있다"고 덧붙였다.

10기 현숙은 '결혼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서도 "가까이서 보는 게 부모님이다. 싸우셔도 다음날 하하호호 웃으시고, 오늘도 데이트 사진을 보내주신다"며 "이게 신뢰고 사랑이구나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부모님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볼 때 '나도 저럴 수 있다' 생각이 드니까 결혼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발레리나 겸 댄스 강사인 10기 현숙은 '나는 SOLO'에 함께 출연한 은행원 10기 영철과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됐다. 이후 이들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 된 바 있다.

이들은 방송 후 변함없는 애정 행보를 공개하며 깊은 사이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최근 현숙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영철과 함께하는 데이트 일상 등을 공개하며 한 번 더 화제가 됐다.

사진 = ENA 유튜브 채널, SBS Plu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