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비비(BIBI)가 데뷔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비비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와주시면 안 될까요?'를 개최한다. 비비는 코첼라, HITC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를 누볐지만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는 최초라서 더욱 뜻깊다.
비비는 이번 공연을 2막으로 기획했다. 1막에서는 첫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의 모든 트랙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2막은 데뷔 이후 발매된 곡을 특별한 연출과 함께 꾸밀 예정이다. 1막과 2막 사이에는 비비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구상하고 있다.
비비는 기획 단계부터 관객과 흥미로운 소통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비비의 음악 레퍼토리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비비의 새 앨범에 대한 해외 반응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미국 빌보드의 '핫트렌딩송' 차트에서 비비는 3곡을 톱10에 올렸다. 타이틀곡 '나쁜년(BIBI Vengeance)', '조또(JOTTO)'은 각각 3위와 5위에 랭크됐고 'Lowlife Princess'는 7위에 이름을 새겼다.
비비는 발매 첫 주 국내에서 앨범 차트 1위와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보여주며 대세 아티스트의 위력을 증명했다. 특히 '나쁜년' 뮤직비디오는 본편과 아이키의 퍼포먼스 버전이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거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은 "비비에 대한 국내외 음악팬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데뷔 첫 콘서트 역시 파격적인 무대와 구성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비의 첫 단독 콘서트 '와주시면 안 될까요?'는 오는 5일 예매가 시작된다.
사진=필굿뮤직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