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와 이시언이 절교 직전 상황에 놓인다.
MBC 신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무계획 여행'의 실체가 담긴 관전 포인트 미리보기를 5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안84의 출국 5시간 전 모습이 담겼다. 무려 10일간의 남미 여행을 앞둔 상황에서도 소파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앞서 가방 하나만 들고 출국하는 기안84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은 바. 그 가방에 여권, 속옷, 치약, 칫솔, 노트 등의 짐을 넣기 시작한 기안84는 단 15분 만에 짐 싸기를 끝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남미 현지에서 만난 기안84와 이시언이 절교 직전에 놓였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반가움도 잠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기안84는 "점점 형이랑 대화가 안 통하더라고요"라며 답답함을 드러냈고, 이시언은 "자칫하다가는 안 볼 수도 있겠다"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상케 했다.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진 기안84와 이시언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기안84의 시점으로 남미 여행의 생생함을 전할 '기안TV' 역시 관전 포인트다. '기안TV'에는 미지의 아마존부터 우유니 사막까지, 남미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과 함께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담길 예정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