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4 19:45 / 기사수정 2011.05.04 19:4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 2009년 모토로라의 광고에서 "난 둘 다"라는 어눌한 한국어로 큰 화제가 됐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이 삼성전자의 2012년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축구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강한 영향력을 가진 베컴을 삼성전자가 홍보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런던올림픽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모델을 했던 비욘세 놀즈, 공식 후원을 받고 있는 프로축구팀 첼시 등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 놀즈도 삼성전자와의 인연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3월 팝스타 비욘세 놀즈를 뮤직폰 글로벌 모델로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특정 휴대폰을 위해 세계적인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 것은 비욘세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당시 "비욘세는 음악성이 뛰어난 세계적인 팝 가수이면서, 영화배우,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뛰어난 디자인의 뮤직특화폰인 울트라뮤직폰 콘셉트와 맞아 떨어진다"며 당시 글로벌 모델 기용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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