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이성민의 라이벌 이병준과 손을 잡았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 8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주영일(이병준)을 찾아가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오세현(박혁권)에게 "할아버지가 저한테 경고장을 보낸 줄 알았는데 복권이었다. 그것도 긁지 않은 복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어 진도준은 주영일 회장을 찾아갔고, 주영일 회장은 "외부인 들여보내지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어떻게 들어왔냐"고 말했다.
진도준은 "경호팀은 아무 잘못이 없다. 제가 거래를 했다. 회장님을 뵙게 해주지 않으면 홍보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진도준은 주영일 회장에게 "대형물류 매각결정 내렸다고 들었다. 지금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다"라며 그를 설득했다.
이후 진도준은 진성준(김남희)를 찾아갔다. 진성준은 진도준에게 "DMC일은 유감이다. 순양에 맞설 생각을 하다니 영민한 녀석이 왜 그런 실수를 하냐'고 말했다.
이어 "끝이 정해진 싸움은 하는 게 아니다. 도준이 네가 한 말이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도준은 "끝이 정해진 싸움으로는 안보여서요"라고 답했다.
이때 진성준은 전화 한 통을 받았고, DMC에 들어갈 사업체를 채웠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성준은 분노하며 물건을 던졌고, 진도준은 "결혼식에 늦은 이유다. 계약절차를 다 마무리해야 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DMC사업권을 순양그룹에 넘기는 일은 없을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진성준은 모현민(박지현)과 진도준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었고, 이에 모현민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문밖으로 나간다고 당신 인생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순양가의 파혼녀가 될 뿐이지"라며 "당신 이 결혼 절대 깨지 못한다"고 협박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