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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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슬레이, 'WE' 이영지+박재범 복면 퍼포먼스…"에너지로 장악" (쇼미11)[종합]

기사입력 2022.12.03 00: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쇼미12' 팀 슬레이의 탈락자로 박명훈이 결정됐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이하 '쇼미11')에서는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팀 음원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팀 슬레이의 프로듀서 박재범과 슬롬은 팀 음원 미션에서 쓰일 비트를 공개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비트에 래퍼들은 환호를 보냈고 슬롬은 "떠올린 키워드가 '다크 나이트'다. 심플하면서도 신나는 인상을 가져가고 싶었다. 저희 팀이 퍼포먼스가 강하니까 이런 노래를 했을 때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로듀서들은 팀 음원 미션으로 무대를 서기 전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잠비노는 "우리 반응 보려고 몰래카메라 한 줄 알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랩 평가를 마친 박재범은 "우리가 들었을 때 아쉽거나 조금 앞뒤랑 안 붙는다고 생각한 사람으로 탈락자를 결정했다. 물론 이게 너무 좋은 기회지만 마지막 기회는 아니기 때문에 속상해하지 말라"며 박명훈을 탈락자로 결정했다. 

박명훈은 팀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여기서 우승자 나와야 한다"고 팀원들을 응원했다. 

무대 당일 별문제 없이 1차 리허설이 끝났지만, 박재범은 신세인의 동선 변화를 요구했다. 


신세인은 "속으로 걱정이 많이 됐다. 동선이 기억하고 있는 동선이랑 다르다 보니까 집중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재범은 제이켠의 톤과 에너지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제이켠은 "팀 슬레이 안에서 제가 제일 무색무취다. 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압박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고 부담감을 전했다. 

팀 슬레이가 준비한 무대는 'WE'. 복면을 쓴 이영지와 복면을 벗기려는 박재범이 함께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노래 중간에 박재범의 '몸매' 비트가 삽입되며 더욱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팀 슬레이는 프로듀서뿐 아니라 래퍼 한 명 한 명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극찬을 받았고 박재범 또한 "에너지로 장악했다"며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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