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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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핑클 원조 멤버는 나" 깜짝 사연 고백

기사입력 2011.05.04 10:14 / 기사수정 2011.05.04 10: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김준희가 '원조 아이돌' 핑클의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준희는 3명의 힙합 여전사 그룹의 리더로 멤버를 영입하다가 핑클의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그룹의 멤버로 옥주현과 성유리를 영입하게 되자 이미지상 힙합 콘셉트가 힘들어져 김준희는 팀을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고민하게 됐고 결국 팀을 나가게됐다고 말했다.

김준희는 "사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다른 기획사에서 힙합 그룹을 만들고 있었는데 거기 이효리가 있었다. 이효리는 그때부터 연습생들 사이에 스타였고 기획사간 서로 영입경쟁도 치열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이에 나도 이효리 라인을 타야겠다고 해서 옮겼는데 결국 이효리가 준비하던 팀이 무산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바로 이효리가 핑클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김준희는 "핑클은 내가 있을 때 팬들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계속 있었으면 핑클이 될 뻔했다. 사실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내가 없었기 때문에 잘됐구나 싶기도 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최여진, 김정훈, 선우재덕, 온주완, 애프터스쿨 유이, 박준형, 김준희, 김경진, 윤영아, 엠블랙 천둥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김준희 ⓒ SBS '강심장' 캡처]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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