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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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찐친들 '프러포즈 로망'에..."아이스링크 빌릴 것" (딱 한 번 간다면)[종합]

기사입력 2022.12.01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엑소 수호가 자신의 프러포즈 아이디어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멤버들이 호주 여행 4일 차를 맞아 골스코스트를 떠나 에얼리 비치로 향했다.

찐친들은 에얼리 비치의 숙소를 두고 '바다에 떠 있는 리조트'에서 1박을 보내게 됐다.

'바다에 떠 있는 리조트'의 정체는 폰툰이었다. 폰툰은 물 위에 떠 있는 리조트이자 레스토랑과 야외 침대까지 갖춘 복합 시설이었다.

폰툰에서 찐친들의 첫 일정은 헬기를 타고 하트섬을 찾는 것이었다. 이유영과 임지연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헬기에 올랐다.

임지연은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크게 남는 게 헬기일 것 같다. 울 뻔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지연은 "최근 1-2년 사이가 심적으로 고생이 많았던 시기였다. 짐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속상했다. 헬기를 타고 넓은 곳을 보는데 고생했던 게 눈 녹듯 녹는 느낌이었다. 나를 위로해 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헬기에서 내려 두 사람을 기다리던 찐친들에게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맛봤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유영은 "깜짝 놀랄 거다"고 자신했다.



이규형, 수호, 이상이도 뒤이어 헬기에 올랐다. 수호는 자연에 감탄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하트섬을 발견한 이상이도 감탄하며 "프러포즈 할 만하겠다"고 인정했다.


임지연은 "헬기에서 헤드폰을 통해 '결혼해 달라'고 고백하면 로맨틱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러자 수호는 "한국에서 싱가포르 갔다가 브리즈번 갔다가 하루 종일 비행해야 한다"며 그녀의 망상을 깼다.

찐친들은 프러포즈 로망을 공유했다. 이상이는 "하늘에서 긴급 상황인 척 연기하며 설명서에 미리 써 놓은 고백을 읽게 하면 어떠냐"고 상상했다.

이유영은 "난 그럼 화난다. 위험한 게 싫다"고 말했다. 그때 수호는 "난 들으면서 눈물 날 뻔했다. '앞으로 있을 위험에도 나와 함께해 줄래?'라는 느낌"이라고 해석해 이유영의 마음을 돌렸다.

"생각해 놓은 프러포즈가 있냐"는 질문에 수호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빌려서 부메랑을 던지며 고백하면 어떠냐"고 말했고, 이유영과 임지연의 질타를 받았다.

그때 임지연과 이유연은 "결혼할 사람 생기면 내가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고, 수호와 이상이는 "그럼 난 받겠다"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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