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오션 오병진이 사업에 뛰어든 계기를 밝혔다.
29일 유튜브 근황올림필 채널에는 '[오병진을 만나다] 후라이팬 매출 1000억 기록, 모델돌 오션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오병진은 과거 한 남성의류 쇼핑몰 사업이 대박이 났다. 오션 활동 후 사업에 뛰어든 계기를 묻자 그는 "연예인이 되면 돈을 많이 벌 줄 알았다. 그렇지가 않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SNS에 사진을 올렸을 때, 안경, 바지 등의 브랜드를 묻는 메시지가 많이 왔다면서 쇼핑몰을 준비하게 됐음을 설명했다. 오병진은 "(당시) 온라인에서 매출이 많이 나온다더라. 그래서 전문가들을 컨택해 회사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오병진은 "첫날 매출이 500만원이었다. 계속 매출이 올라가면서 제일 많이 찍었을 때가 하루에 8천만원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너무 회사를 일찍 팔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주방용품 사업으로 연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순이익은 아니라는 오병진은 "잘된 기사만 나오니까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제가 돈이 되게 많은 줄 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근황을 밝히며 "제가 결혼을 했다. 47살이 되다 보니까 도전하는 삶을 사는 건 쉽지 않다. 통제된 삶, 눈치를 보고 살고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