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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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옥주현, '베토벤' 상견례 현장…첫 만남부터 집중

기사입력 2022.11.29 14: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ceret’이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29일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역사적인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7일 진행됐던 뮤지컬 ‘베토벤’의 상견례에는 루드비히 역의 박효신, 박은태, 카이, 안토니(토니) 역의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카스파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을 비롯한 전 배우들이 모두 참여했다.

뮤지컬 ‘베토벤’의 상견례 현장에는 창작진들도 함께 자리해 첫 만남부터 진지하게 집중한 모습으로 거장 베토벤의 음악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음악과 작품이 지닌 메시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날 뮤지컬 ‘베토벤’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과 그의 불멸의 연인, 안토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구원’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한다.

7년 동안 작품의 모든 요소에 공을 들여 준비해온 만큼, 음악계에 혁신을 가져왔던 베토벤처럼 뮤지컬 ‘베토벤’ 역시 뮤지컬 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컬 ‘베토벤’의 길버트 메머트(Gilbert Mehmert) 연출은 “작품의 연출자로 저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 지난 여름부터 한국에서 지내며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이 나라, 이 도시, 이 프로덕션과 사랑에 빠지게 됐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작품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작품과 함께 할 나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MK 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베토벤'은 고난을 넘어 환희로 향하는 베토벤의 여정을 통해 인내와 용기라는 인류의 보편적 메시지를 담는다. 2019년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EMK오리지널 작품을 비롯해 ‘모차르트!’, ‘레베카’ 등을 흥행시킨 EMK 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를 필두로,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 세계적 스테디셀러 작품을 빚어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다.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가 연출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 음악 감독 김문정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벤허’ 등의 문성우가 안무 감독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데스노트’ 등의 오필영 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는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박효신, 박은태, 카이,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출연하며,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는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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