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폭탄고백 "이재룡 집에서 나체 취침+변기 막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이재룡, 유호정 부부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최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지난번 이재룡이 출연해 내가 그의 집에서 나체로 소파에서 자고 있었고 형수님(유호정)이 내 모든 것을 봤다고 했다"며 "솔직히 다 벗고 잔 것은 맞지만 평소 벽 쪽에 얼굴을 대고 자는 버릇 때문에 내 모든 것을 보여주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그날 이재룡의 집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속이 좋지 않아 그랬는지 변기까지 막히다 못해 넘쳤다"며 "본의 아니게 유호정에게 뒤쪽에 관한 것을 모두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유호정과 이재룡 부부에게 "그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동엽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는 KBS '승승장구'는 3일 밤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신동엽 ⓒ 디초콜릿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