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딘딘이 김종민을 두고 카메라 앞뒤가 다르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가 동계 하나 빼기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나인우가 제주도에 간 사이 경북 경주의 호텔에 방문해 신라 왕의 수라상을 받았다. 이정규PD는 화백회의를 재현하면서 식사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회의 안건이 주어지면 토론을 통해 의견을 만장일치로 만들어야 했다.
멤버들이 식사를 시작하자 회의 안건으로 '외모순위 꼴등'이 주어졌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이 토론은 하지 않고 식사에만 열중하자 토론도 해야 한다고 다시 알려줬다. 이에 김종민이 "정훈이 형이 그렇게 잘 생긴건 아니다. 그런 이미지가 있을 뿐이다"라고 강한 자신감 드러내며 입을 열었다.
김종민은 딘딘에 대해서는 "키에 비해 비율은 좋다. 얼굴은"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세윤은 연정훈, 김종민의 리즈시절을 언급하면서 "난 지금이 리즈다. 딘딘은 리즈도 없다"며 딘딘이 과거 '쇼미더머니'에 출연했을 당시 비주얼을 얘기했다.
멤버들은 다음 회의 안건으로 '화가 많은 멤버'가 나오자 김종민몰이를 시작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을 두고 "카메라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라고 했다. 딘딘도 "왜 이 사람이 방송계를 장악할 수 있었나. 정말 온 오프가 확실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얘기에 발끈한 김종민은 순간 욱하고 말았다. 그때 이정규PD가 휘슬을 불었고 김종민은 선택관광에 당첨되어 끌려나갔다. 이정규PD는 김종민이 선택관광에 당첨된 이유가 가장 먼저 화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이피디 내가 가만 안 둬"라고 소리쳤다.
연정훈, 문세윤, 딘딘이 특전으로 족욕 테라피를 즐기는 사이 김종민은 경주의 골굴사를 찾아 화를 다스리기 위한 선무도를 배우게 됐다. 현웅 법사가 김종민에게 선무도를 가르쳐줬다. 김종민은 시간이 흐르자 고난도 동작도 척척 해냈다. 현웅 법사는 "처음 하시는 분 치고 제일 잘하셨다"고 했다.
그 시각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포항으로 이동해 스페이스워크를 찾았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스페이스워크에서 3명이 동시에 셀카를 찍으면 된다고 알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