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현중이 휴대폰을 금고에 보관한다고 고백했다.
27일 MBN은 '[선공개] 김현중, 휴대폰을 금고에 보관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뜨겁게 안녕'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현중은 압수 휴대폰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며, MC들에게 보여줬다. 그는 "이런저런 사건이 있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으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오랜 공방 끝 무죄 선고를 받았고, 이 휴대폰은 결정적 증거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이후에 폰이 네 번 정도 바꿨는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금고에 뒀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얘가 얘를 살려준 것"이라고 거들었다.
더불어 김현중은 "이런 딱지 붙어 있는 게 무섭지 않나. 영화에서나 보던 건데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증거가 되고 이게 날 보호해줄 수 있다는 걸 늦게 깨달았다"면서 "근데 자꾸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까 사람을 못 믿게 되는 거다. 문자를 보내는 것도 조심하게 되고 사람을 대할 때도 어느 정도의 선을 안 넘게 되고. 그러니까 인간관계가 좁아지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