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2번+암투병' 민지영 "자궁=아이 갖기 위한 장기일 뿐" 눈물 (금쪽상담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민지영이 임신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인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예고]＂자궁은 아기 갖는 장기일 뿐＂ 민지영♥김형균 부부에게 임신이란?''란 제목의, 오는 12월 2일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우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는 2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김형균은 "빨리 OO가 돌아오기 위해선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말했고, 민지영은 "다 필요없다. 나는 OO랑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걸 올인할 거야. 내가 해야 하는 건 엄마가 되는 거야"라고 밝혔다. 



더불어 민지영은 오은영과 만나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검사를 했는데 며칠 후에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폐에 결절이 음시된다더라. 근데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다행이다. 다시 빨리 시험관을 해야겠다'"라면서 "자궁이란 장기는 아이를 갖기 위한 것이니까 최선을 다해 써볼게 싶었다. '좋은 엄마가 될게, 네가 와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자를 채취해서 임신을 하려고 했던, 약간.."이라면서 조언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그리고 충격적인 오박사의 처방전' 이라는 자막을 덧붙였고, 민지영은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민지영은 두 번의 유산과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채널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