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브랜드 평판 가수 부문 TOP4 등극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브랜드 평판 2022년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찬원이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찬원은 지난 9월 9위, 10월 7위에 이어,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솔로 가수로는 2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6일 가수 브랜드 평판 2022년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소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2년 11월 26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25,687,05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을 하였다. 지난 10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50,135,853개와 비교하면 16.28% 줄어들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이찬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497,685 미디어지수 929,941 소통지수 808,524 커뮤니티지수 888,9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125,095로 분석되었다.



11월 1일 27번째 생일을 맞은 이찬원은 이달 초 진중한 행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일요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테마파크 '소풍'에서 열리는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 축하공연'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이찬원.

하지만, 행사 전일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고, 왕복 9시간 거리를 달려 화순 행사장의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노래 대신 애도를 표했다. 그리고 신나는 노래로 축제를 축하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거듭 양해를 구했다.

이후, 이찬원 측은 재공연을 희망했던 행사 주최 측과 협의를 거쳐 11월 9일 오후 2시에 다시 화순의 무대에 섰다. 행사비도 받지 않은 채 다시 이찬원이 무대를 찾은 건 오로지 자신을 위해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로 화답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 때문이었다.

평일 낮이었지만, 이찬원을 보기 위한 행렬은 공연장 바깥까지 장사진을 이뤘고, 이찬원은 완벽한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무대'와 '팬'에 대한 그의 남다른 태도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사진= 이찬원 팬클럽(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