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티파니 영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26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오세혁(박혁권 분)의 의심을 받는 진도준(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혁은 진도준에게 "240억이나 되는 큰 돈을 모두 달러화 한 것도 뉴욕까지 날아와 날 만나고 위험천만한 투자를 감행한 것도 달러를 벌기 위해서였냐"며 외환위기를 미리 인지하고 있었는지 물었다.
오세혁은 이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 사태를 대학생이 알고 있었다는 게 이상하다"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진도준은 외환 보유액에 비해 외환 부채가 증가했다며 "고작 스물 언저리 대학생도 알아본 빨간 불을 청와대와 경제 관료가 왜 보지 못했냐. 뭔가 이상하지 않냐"고 답했다.
한편 진도준이 동의서에 'HW'라는 사인을 하자 오세혁은 "이니셜도 아니고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자신도 모르게 윤현우의 서명을 한 진도준은 당황했다. 그러나 같은 백만장자의 후계자인 하워드 휴즈가 롤모델었냐는 레이첼(티파니 영)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