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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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OST 라인업도 초호화…종호·신용재 합류

기사입력 2022.11.26 13: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종호와 가수 신용재가 ‘재벌집 막내아들’ OST 주자로 합류했다.  

종호가 참여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OST ‘Gravity(그래비티)’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종호가 참여한 ‘그래비티’는 지난해부터 많은 화제작들을 함께 작업한 Zeenan & OneTop 팀과 제이시즌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일렉트릭 아르페지오로 시작되는 인트로에 이어 드럼 루핑 위 저음부터 고음까지 수려하게 넘나드는 종호의 차가운 듯 섹시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작품 말미 짧게 삽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보컬로 임팩트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OST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포지셔닝을 보여주는 리듬 파트의 악기들과 파트 별로 드라마틱하게 변주하는 멜로디, 진정한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화자를 끌어당기는 비극적인 운명을 ‘Gravity’(중력)로 묘사, 이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 중 인물의 몸부림을 적절한 가사의 흐름으로 그려냈다.



신용재가 가창한 ‘Mother(마더)’ 역시 Zeenan & OneTop 팀과 제이시즌이 만든 곡이다. 정적인 어쿠스틱 반주 위 낮게 읊조리는 벌스부터 클래시컬 하면서 동화 같은 느낌의 멜로디 라인의 후렴을 지나 지나치게 격정적이지 않지만 가슴 절절하게 ‘엄마’를 부르는 부분까지 멜로디와 가사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신용재는 그간 보여줬던 화려한 테크닉을 다소 덜어내고 오로지 본인의 감성만으로 마치 숨을 쉬듯 노래하며, 결국에는 ‘엄마’라는 한 단어만이 남아 가슴을 울린다. 극 중 주인공의 커다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어머니에 대한 서사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재가 참여한 ‘마더’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비오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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