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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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 밥줄게" 박나래, 기안84X김해준 조련→감 수확작업 끝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11.26 01:20 / 기사수정 2022.11.26 01: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기안84와 김해준을 조련해 감 수확작업을 마쳤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기안84, 김해준과 감 수확 작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운동방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십자인대 파열 이후 재활운동에 한창으로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박나래는 재활 선생님이 자신을 태릉선수촌에 보낼 것처럼 운동을 시켜서 운동량이 타이트해졌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자전거를 타고 나와 거울을 봤다. 박나래는 상대적으로 얇아진 다친 쪽 다리를 보더니 "내 인생에서 제일 날씬한 다리다"라고 얘기하면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박나래가 씻고 나오자 기안84가 등장했다. 기안84는 박나래 집에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비린내가 난다며 생선을 구워먹었느냐는 얘기부터 했다. 박나래는 전날 몸보신을 위해 장어를 먹었다고 했다. 기안84는 "아나콘다를 먹었니? 비린내가 확 난다"고 했다.

박나래는 집 앞에 있는 감나무의 감 수확을 위해 기안84에게 도움을 청한 상황이었다. 기안84에 이어 김해준도 박나래의 연락을 받고 감 수확을 도와주기 위해 도착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박나래가 준비해놓은 장비로 감을 따기 시작했다. 김해준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감을 땄다. 기안84는 박나래가 해외 직구로 샀다는 라탄 그네 의자를 감을 넣을 바구니로 활용하자고 했다. 박나래는 기안84와 김해준이 감을 떨어트리면 받아서 그네 의자 안에 넣었다.

박나래는 고생하는 기안84와 김해준을 위해 새참을 만들어오겠다고 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새참이라는 말에 화색이 돌며 막걸리와 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방으로 간 박나래는 우아한 새참을 만들겠다면서 후숙한 감, 카스텔라, 그릭요거트를 이용해서 홍시 티라미수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홍시 티라미수를 보고 "유행하기 전에 빨리 해야겠다"고 했다.


김해준은 박나래가 막걸리와 전이 아닌 생전 처음 보는 홍시 티라미수를 들고 나오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해준은 박나래에게 "막걸리 같은 거 없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박나래는 힙한 새참을 준비했다가 계획에 없던 김치전을 급하게 만들고 막걸리가 없어서 복분자와 제로 사이다를 섞어 일명, 복사까지 만들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복사를 마시고 텐션이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기안84는 "복사가 신의 한수였다. 마시니까 일할 기운이 생기더라"고 했다. 김해준도 "저게 계속 들어간다. 다 느껴진다"며 복사의 짜릿한 맛을 설명해줬다.

박나래는 기안84와 김해준이 감을 거의 다 딴 것을 확인하고 이제 깨끗하게 닦아서 상자에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자 했다. 지친 김해준은 "김치전 두 장에"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나래는 "내가 김치전만 먹이겠어?"라고 말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박나래의 말에 또 다시 일에 초집중했다. 두 사람은 파라솔 위에 붙은 감 찌꺼기 청소도 하고 만신창이가 됐다. 박나래는 기안84와 김해준에게 우대갈비, 풀드포크를 차려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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