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쏘대장이 기안84의 행동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상남자의 고백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난 19일 공개된 '기안84의 결혼생활'에서와 마찬가지로 유튜버 쏘대장과 가상 부부가 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팬들의 요청에 사진을 찍어줬다. 이를 지켜보던 쏘대장은 "저거 봐요. 불륜 안 하기 했는데 바로 그냥 하루만에 깨버리고"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팬들과 사진을 찍고 돌아온 기안84는 "여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후 카페에 갔지만, 쏘대장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는 "아까 그냥 입이 귀에 걸렸던데?"라고 말했고, 기안84는 "기쁜 마음으로 찍어드리면 나도 좋잖아"라더니 "알겠어. 다음엔 인상 찡그리고 사진 찍을게. 미안해"라고 재차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기안84는 쏘대장과 있는 상황에서도 핸드폰을 찾아 의아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쏘대장은 "연락 올 사람 있어?"라고 물었고, 기안 84는 "연락 올 사람이 있는 게 아니고 이 누나가, 계속 카톡을보내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같이 만들자고 한다. 이 누나는 진짜 그냥 누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쏘대장은 "여사친이랑 누나랑 다른 거야? 그럼 나도 남사친은 안 되고 아는 오빠는 돼?"라고 따져물으며 "알아서 잘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가 누나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더니 "이 누나가 여보한테 관심이 있네"라고 짚었고, 기안84는 "이 누나는 내가 정리를 할게"라고 선언했다.
사진 = 유튜브 '인생84'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