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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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에 불똥 튄 '이승기 사태'…이게 어때서? 美서 포착

기사입력 2022.11.24 12:50 / 기사수정 2022.11.25 15: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승기의 정산을 둘러싼 논란이 연예계를 강타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일상이 과도한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이서진이 배우 정유미와 미국 LA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단독 보도했다. 

LA레이커스의 오랜 팬인 이서진이 '윤식당' 시리즈로 친분이 두터워진 정유미와 농구를 직관했다는 것. 그러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일 경영진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18년을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이승기가 정산 문제로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에 주목했다. 



이서진은 지난 2010년부터 12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후크엔터하면 이승기, 이서진이 대표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었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서진은 소속 연예인일 뿐 회사의 운영은 권진영 대표의 몫이다.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도 회사 동료의 연봉은 서로 묻지 않는 것이 예의듯, 이서진이 이승기의 정산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추측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만약 이서진에게도 정산 문제가 있었다면 소송을 통해 회사와 해결할 일이다. 



이서진이 어떤 마음으로 농구 관람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고,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정도로 평소 미국을 자주 오가는 것이 알려진 만큼 그가 LA의 농구장에서 포착된 일은 결코 새롭지 않다. 방송에서도 종종 농구에 대한 애정 드러내 왔다.

또 이서진은 곧 tvN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 촬영에 돌입한다. 이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유미 역시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황. 정유미의 합류가 확실시된 가운데 두 사람이 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 역시 낯선 상황이 아니다. 



최근 이선희를 둘러싼 잡음도 마찬가지다. 이선희 역시 이승기의 정산 문제가 불거진 이후 그동안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선희가 이승기의 노래 스승이자 데뷔 때부터 같은 소속사이고, 특히 권대표가 이선희의 오랜 매니저로 활동하다 2002년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방관자로 지목당한 이선희 역시 후크엔터의 지분이 하나도 없는 소속 연예인일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선희는 정말 몰랐냐'며 날을 세우던 여론도 다시 잠잠해졌다. 

이승기는 후크를 상대로 투명한 정산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데뷔 후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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