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子 차현우, 걱정돼…벌써 ♥황보라 편 들어" (회장님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황보라와 김용건이 함께 새참을 준비하며 차현우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세 번째 손님인 남성진과 '회장님네' 식구들, 김용건의 며느리 황보라와 배우 박정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시아버지 김용건과 며느리 황보라는 단 둘이 새참을 준비했다.



김용건은 황보라에게 "(아들)영훈이에게 문자 보냈냐, 반응이 어떠냐"고 질문하며 아들이자 황보라의 남편 차현우(본명 김영훈)을 언급했다. 

이에 황보라는 "아버지가 일 많이 시키냐더라"며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힘들어 죽겠다고 했더니 '널 힘들게 하냐'고 묻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보라는 "(김용건)선생님이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건은 "걱정된다. 벌써부터 편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두 분이서 요리를 해 보신 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없다. 항상 가족 식사하면 제가 세팅할 때 아버지가 옆에 말 걸고 그러신다. 만든 건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황보라는 김용건이 준비한 당근과 시금치를 카메라에 비추며 "이건 너무 심하신 것 아니냐. 이걸 어떻게 먹냐. 나보다 요리를 더 못하시는 것 같다"고 속삭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