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난 24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 (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의 최대 수혜자 서준영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로 시네마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웃어요 엄마'에서 지수원과 '소주커플'이란 애칭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서준영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세계 38개국 190여 편의 영화 중 도움이 될만한 영화 리스트를 직접 작성하여 관람하고 있다.
서준영은 촬영 스케줄에 지장이 없는 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고 다른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를 보면서 자기 자신의 연기 자양분으로 삼는 한편, 자신의 연기를 채찍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력 덕분에 서준영은 드라마 초기 빚어졌던 막장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수원과 함께 '소주커플'을 '웃어요 엄마'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시킨 바 있다.
실제로 서준영과 지수원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진 36회분은 17% (AGB 닐슨미디어리서치)로 '웃어요 엄마'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한편, 지난달 개봉한 영화 '파수꾼'에서 '웃어요 엄마'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서준영은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준영(오른쪽) ⓒ S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