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19
사회

조울증 증가, 4년 사이 30% 급증

기사입력 2011.05.01 15:16 / 기사수정 2011.05.01 15: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조울증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거나 우울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조울증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증 환자가 지난 2006년 4만 2,000여 명에서 지난해 5만 4,000여 명으로 29% 증가했고, 1년 평균 증가율도 6.6%로 확인됐다.
 
조울증으로 인한 총진료비도 지난 2006년 418억 원에서 지난해 668억 원(60%)으로 점차 증가적인 추세를 보인다.
 
성별로 보자면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고, 고연령층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우울증과 달리 20∼40대 환자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한편, 전문의들은 조울증 환자의 경우 극단적인 기분 상태의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 우울증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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