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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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티파니 영, 송중기 조력자로 첫 드라마 데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21 12: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영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첫 안방극장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3회에서 티파니 영은 극중 오세현(박혁권 분)과 뉴욕필름마켓에 등장하는 레이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도준(송중기)은 서울대 법대에 수석 합격한 이후 남는 시간을 이용해 영화사를 운영하는 아버지 진윤기(김영재)와 뉴욕필름마켓에 따라갔다.

뉴욕에 간 진도준은 진윤기에게 영화 '타이타닉'의 배급뿐만 아니라 제작에 돈을 대고 직접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타이타닉'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게 될 작품이라는 것을 알기에 내린 판단이었다. 

같은 시간, 오세현은 자신의 오른팔 레이첼과 함께 뉴욕필름마켓을 찾았다. 레이첼은 천만 달러를 '타이타닉'에 투자하겠다는 오세현에 대해 "천만 달러나? 차라리 돈을 바닥에 쳐박겠다. 그리고 디카프리오? 대체 연기는 누가 하는 거냐. 스타 배우 한명도 없는 블록버스터가 진심 성공할 수 있는 거냐"며 불신했다. 



이번 작품이 첫 정극 데뷔인 티파니 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상사인 박혁권과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감독은 "송중기 배우와 함께 얽히는 신예 티파니 영 배우가 보여주는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 호흡이 좋았다"며 티파니 영의 연기를 칭찬했다. 

시청자들 역시 "역시 티파니네. 영어 대사 찰지다", "처음에 티파니인 줄 몰랐다. 새로운 신인 배우인 줄", "박혁권 배우와 호흡 좋네요" 등 호평을 나타냈다. 

한편 티파니 영이 맡은 '레이첼'은 오세현(박혁권 분)의 오른팔이자 재미교포 출신의 미라클 애널리스트. 세상 모든 물건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고 가치·가격을 매기길 좋아하며 냉정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회 6.058%, 2회 8.845%, 3회 10.8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만에 10%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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