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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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무패 징크스 이어가나...카타르, 개막전 선발 명단 발표 [카타르-에콰도르]

기사입력 2022.11.21 00:11 / 기사수정 2022.11.21 00: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카타르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카타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지 못한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조별리그 진출권을 어드면서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개최국 카타르는 3-5-2 전형을 내세웠다. 사드 알 쉬브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바삼 알라위, 호맘 아흐메드, 압델카림 하산이 3백을 형성. 윙백 자리에는 부알렘 쿠키와 페드루 미겔이 배치됐다. 중원은 카림 부디아프, 하산 알-하이도스, 압둘라지즈 하템이 형성했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아크람 아피프와 알모에즈 알리가 출전한다.

에콰도르는 4-4-2 전형으로 맞서기로 했다. 에르난 갈린데스가 골문을 지키고,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피에로 인카피에, 펠릭스 토레스, 앙헬로 프레시아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서 모이세 카이세도와 제그손 멘데스가 합을 맞추고, 양 측면에는 로마리오 이바라와 곤살로 플라타가 출전. 마이클 에스트라다와 에네르 발렌시아가 최전방 투톱 자리에서 카타르 골문을 노린다.

지금까지 월드컵을 개최했던 국가들 중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던 나라는 전무한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2010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하면 모든 국가들이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라간 카타르가 개최국 월드컵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카타르 축구협회, 에콰도르 축구협회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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