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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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母, 알고보니 명선화 마하무용단 단장…6년 째 선행→장미화와 친분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20 15: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어머니가 명선화(본명 정현숙) 씨로 밝혀져 화제다.

명선화 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에 마하무용단과 함께 출연했다.

이번 음악회는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과 이식 대기 환자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 모금을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했다.

마하무용단의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명선화 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 이수자이자 승무 전수자로,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 한국춤하나 예술진흥회 이사, 우리춤제조 지도강사, 아르메 무용단 단원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명선화 씨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명선화 씨는 후원회장 위촉 전에도 자선 공연 활동을 펼치며 2015년 12월 생명나눔실천회 자원봉사자상(광주시장상), 2016년 8월 광복 71주년 사할린 위문공연(해외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그렇지만 명선화 씨가 수지의 어머니라고 알려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앞서 비영리 공익 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2017년 12월 불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 2월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명선화 씨가 수지 어머니라고 알렸다. 또한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명선화 후원회장님은 올 해 2월에 위촉되셨는데 줄곧 형편이 어려운 학생, 보육원, 저소득층,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계셨다"며 그의 선행을 알리기도 했다.

가수 장미화는 지난 2018년 5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제가 가수 수지 어머니와 봉사 활동을 많이 한다"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수지 어머니가) 굉장히 착하고 조용하고 다소곳하다. 모든 좋은 일을 하면서도 말이 없다. 수지를 보면 수지의 엄마 얼굴이 떠오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당시 수지의 모친이 명선화 씨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수지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마하무용단 홈페이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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