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주말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은 19일 "'동상이몽'에서 쓴 반반냄비 은근 유용해요. 입맛 정말 다른 두 사람. 오늘은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태어나서 가장 오랜 시간 청소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남편하고 올해 마지막 목표가 아주 그냥 깔끔하게 살아보기. 다시 태어난 사람들처럼 살아가기… (흐지부지 되지 않게 피드에 박제해둠. 더러운 집 보면 누가 신고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반 냄비를 이용해 두 개의 라면을 끓이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12시간 대청소 후 라면으로 야식을 먹는 두 사람의 바쁜 주말 일상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소영은 "어제 하루는 시부모님 도와주시고, 오늘 하루는 친정 부모님이 뚜아를 슝~ 데려가주셔서 저희 둘 다 온 몸 바쳐 집을 꾸밀 수 있었는데요. 둘 다 지금 거의 걷지도 못하고 서 있지도 못하겠네요. 라면 먹고 장렬히 전사하렵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사진=김소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