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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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처럼 됐다" 기안84, 송민호 패션 향한 '무한신뢰'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11.19 00:11 / 기사수정 2022.11.19 00: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송민호의 패션을 향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송민호의 패션감각에 신뢰감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사치 갤러리 첫 날 일정을 마친 다음날 별다른 짐 없이 가볍게 외출에 나섰다. 기안84는 사치 갤러리에서 만났던 송민호와의 약속장소로 이동하고자 했다.

기안84는 2층 버스를 타고 브런치 카페 쇼디치로 출발, 웅장한 자태의 영국 건물들을 넋 놓고 관람하면서 갔다. 기안84는 "한 시간 넘게 걸렸는데 지루한 느낌보다 사파리에 온 느낌이었다. 영국 2층 버스에 대한 환상이 있었기에 최고였다"고 영국 버스를 타 본 소감을 전했다.



쇼디치에 도착한 기안84는 송민호와 만나기로 한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송민호는 아직 카페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야외에 자리잡은 기안84는 배가 고파서 메뉴판을 보기는 했지만 영어를 못한다며 주문을 망설였다. 그때 송민호가 특수소재의 옷을 걸치고 세상 힙하게 등장했다.

송민호는 자신도 영어를 못한다고 했지만 수월하게 주문을 했다. 기안84는 정신 없이 브런치를 먹더니 땅바닥에 떨어진 베이컨도 아무렇지 않게 집어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민호는 기안84에게 근처에 빈티지 숍이 많다면서 옷을 골라주겠다고 했다. 기안84는 빈티지 숍에서 가장 먼저 멤버들에게 줄 선물부터 구입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그 선물을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런 경우는 난생 처음이다"라고 어이없어 하면서 기안84가 옷 오른쪽 가슴 주머니 안에 선물을 넣은 것을 포착했다. 기안84는 옷을 안 빨았으면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기안84는 선물을 산 뒤 요즘 화사하고 밝은 게 좋다며 파스텔 톤의 옷을 찾았다. 송민호는 핑크색이 들어간 코트를 추천해줬다. 기안84는 과할 수도 있었지만 송민호의 추천이라 바로 입어보더니 마음에 들어 했다.


기안84는 "민호가 말하면 약간 종교처럼 됐다. 그 분야에서는 넘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왜 이런 걸 선택했지? 높게 생각한다"고 송민호를 향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송민호 역시 "코쿤 형이 현무 형 드레스업해줬을 때 기안 형이 질투한다고 들었는데 기안 형 더 잘 꾸며줄 수 있다. 어떻게 입혀도 현무 형보다는 낫다"고 했다. 기안84는 송민호가 추천한 코트를 구입해 그 자리에서 입고 나와서는 "네 덕에 형도 힙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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