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 손민수♥임라라 재회…꽃다발 받고 오열 (엔조이커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엔조이커플이 결별설 이후 재회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SUB) 드디어 재회.. 우리 괜찮을까요? Finally, a reunion'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공개됐다. 

임라라, 손민수 커플은 앞서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큰 다툼이 있었으며, 이에 잠깐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장기 연애 커플로, 동거 중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것. 

먼저 도착한 손민수는 "오랜만에 보니까 떨린다. 거의 2~3주 만에 본다. 생사는 확인하고 있었는데 마주치는 건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약 3주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이들은 화해에 앞서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임라라는 "나 없으니까 행복했어?"라고 물은 뒤, "너야말로 오히려 따로 있고 싶어했잖아"라는 답이 돌아오자 "나는 내가 그런 의도가 아닌데 너한테 그런 게 스트레스로 여겨질 수 있겠구나 느끼니까.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근데 네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까 시간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민수는 "너무 붙어 있으니까 어느 정도 혼자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좋았던 것도 있고 안 좋았던 것도 있더라"면서 "보고 싶고 생각나니까"라고 얘기했다. 이후 여러 대화를 나누며 다시 마음을 푸는 모습이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손민수는 임라라를 데리러 갔다. 그리곤 임라라에게 "너만큼 예쁜 꽃이 있더라. 안 데려 올 수 없더라"며 꽃다발을 건넸고, 감동한 임라라는 눈물을 보였다. 

이후 임라라는 "앞으로 잘 대화로 풀자 알았지?"라며 "나 이제 민수가 뭘 하든 그냥 민수를 인정해보려고 노력하려고"라고 말했다. 손민수도 "나도 자기 속 안 썩일게"라고 화답했다. 

사진 = 유튜브 '엔조이커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