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과거 동료 의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16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를 통해 '여에스더와 따뜻한 티타임! 우리 같이 수다 떨어요'라는 제목으로 누리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에스더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삶의 낙이 뭐냐'는 물음에 "어렸을 때부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또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서는, 회사를 성장시키는 게 낙이었다"고 얘기했다.
여에스더는 현재 건강기능식품회사를 운영 중이다.
자신의 회사를 언급한 여에스더는 "예전에는 서울대 의대 나온 사람이 시장 장사치처럼 영양제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같은 의사들에게 비난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의사가 되고, 의학 박사가 됐지만 저는 건강해지지 않았다"고 말한 여에스더는 "그래서 다시 영양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오해와 비난도 많았지만 20년 정도 이 길을 걸어오게 됐다. 그 정도를 해오니까 의학계에서도 이런 영양학적인 서포트가 질병이나 건강 문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얘기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거기에 맞춰서 회사의 성장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1994년 의학전문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 = 여에스더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