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키야키 측이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를 알렸다.
16일 주식회사 스키야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한국에서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이어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심각한 준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일본 활동과 관련하여 스파이와의 독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스키야키 측은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행동은 독점계약 조건을 위반하고 오메가엑스와 팬들의 신뢰를 훼손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메가엑스 일본 공식 사이트와 팬클럽 사이트의 향후 운영에 대해서는 대응 방침을 결정하는 대로, 당 사이트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강 모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 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미니 1집 '바모스(VAMOS)'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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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