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KIA의 김상현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상현은 30일 광주 무등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출장해 4회말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상현은 지난 3일 이후 홈런이 없었다. 27일만에 터진 김상현의 '2점 홈런'으로 KIA는 1-0 상황을 단숨에 2-1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날 김상현은 첫 타석 때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에 상대 투수 배장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한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맞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비거리 130m)을 만들어냈다.
30일 현재 기준으로 김상현은 시즌 타율 0.167 홈런 1개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김상현 ⓒ KIA 타이거즈 제공]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