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박남정이 겹경사를 맞았다.
가수 박남정의 첫째 딸 박시은의 해외 무대 데뷔 확정에 이어 박남정의 둘째 딸 역시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박남정은 "울 꿀땡이 시우 합격 축하해주세요"라며 딸의 대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남정의 둘째 딸 박시우가 2023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최종 합격한 내용이 담긴 공지사항 캡처 화면이 올라와있다.
박남정의 두 딸은 아버지를 닮아 남다른 재능과 끼를 자랑해왔다.
첫째 딸 박시은이 속한 걸그룹 스테이씨는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 스테이씨는 일본 무대 데뷔를 확정했고, 지난 1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SNS를 통해 일본 데뷔앨범 'POPPY(파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오는 21일 도쿄돔 시티홀에서 개최되는 'STAYC Japan Debut Showcase ~ Star To A Young Culture~ (스테이씨 재팬 데뷔 쇼케이스~ 스타 투 어 영 컬처~)'의 티켓 매진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활약을 예고한 스테이씨의 일본 싱글 1집은 오는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남정은 지난 해 출연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딸들의 남다른 끼를 전하며 "딸 때문에 걸그룹 춤을 췄었다. 정말 어렵고, 언뜻 보기에 쉽게 할 것 같았는데 둘째 딸이 교정을 봐주더라"면서 언니 못지않은 재능을 가진 둘째 딸 박시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박남정, 하이업엔터테인먼트, SBS 방송화면, 스테이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